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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증상과 치료

키아v 2017. 8. 24. 11:14

대상포진은 최근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대상포진 진료 환자 수 통계를 살펴보면, 8월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7월이 그 뒤를 잇는다고 합니다.
이는 여름철 잦은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외의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급격한 체온 변화가 반복돼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에 취약해진다고 하는데요.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에 감염 후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라고 합니다. 발생원인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로 과도한 업무,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 졌을 때 신경을 따라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보통 50-60대 이상 노인들에게 많이 발병되었으나 요즘은 20-30대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에는 몸살같은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요..이 후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두통, 호흡하는게 힘들어지거나, 복통, 팔 다리가 저리는 등의 근육통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주로 몸통에,엉덩이 주변에 작은 수포가 생기게 되는데, 한곳에 띠모양으로 여러개씩 뭉쳐서 생깁니다. 특히 얼굴에 증상이 일어난 경우 안면마비, 뇌수막염, 녹내장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수포는 2~3주간 지속되며 이것이 사라지면 농포나 가피가 형성되고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수포를 터트리면 궤양으로 진행 되거나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생긴 후 3일(72시간) 이내에 먹는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치료를 통해  2주 정도 뒤에는 후유증 없이 낫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가벼운 통증으로 생각해 이 시기를 지나치면, 피부 세균 감염으로 인한 흉터, 장기 통증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은 과로나 스트레스로도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 하기 위해서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도록 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으로는 제철 과일과 양파,마늘,토마토,당근, 굴,고등어,연어, 홍삼등이 있습니다. 한편 술, 담배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으로 미리 예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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