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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이지혜 결혼

키아v 2017. 7. 11. 15:40

가수 이지혜가 결혼 발표를 했네요~올 가을쯤으로 예상되는 글과 예비 신랑은 일반 회사원이고,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에 대한 소식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이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지혜 인스타그램 글 전문*


비가 와서 월요일 아침 출근 힘드셨죠?
그래도 가뭄에 비가 와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어제 경부고속도로 사고 소식에 마음이 슬픈 아침인 것 같아요.ㅠㅠ
저의 결혼소식도 있어서 이렇게 짧게 나마 글을 올립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군가에겐 젤 아픈 날
누군가에겐 젤 기쁜 날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상황들이 있다는 걸 알기에
늘 조심스럽습니다.
알려진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영향력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요.
겸손하게 살고 싶기에
굳이 저의 결혼까지 알려야 할까 라는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휴우..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그래도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닙니다.
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고
제가 교회를 다니기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입니다.
나이가 있어서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ㅋㅋㅋ
낙엽이 시작 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합니당.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998년 샵으로 데뷔한 이지혜는 ‘스위티’, ‘텔미 텔미’, ‘가까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2002년 팀내 불화로 해체된 후 솔로가수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라디오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지난 5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혼성그룹 샵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가 팀원 간의 불화로 팀이 해체된 뒤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오랜 공백기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다고 합니다. 공백기 동안 벌어둔 돈을 다 쓰고, 돈이 없어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았고 불안장애에 원형탈모까지 왔다을 정도라네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 역할을 하는 이지혜는 생활고로 자신의 아파트를 팔고 2년 전부터 부모님 댁에서 함께 생활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아버지께 택시를 선물했다는 효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산을 대비해 엽산을 복용하며 사유리의 추천으로 난자를 냉동하게 됐고, 26개의 난자를 냉동 보관 중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예쁜 결혼생활하시고, 방송활동도 활발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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